비자림 가는 길에 점심 먹을 곳을 찾다 구좌읍의 칠분의오를 발견했다. 비건브런치 가게로 한적한 해안도로변에 위치해있다. 들어가자마자 텀블러를 테이블 위에 두고 대화하고 있는 손님들, 친절한 직원, 편안한 인테리어로 왠지 마음이 가는 가게였다.
칠분의 오 후기
<칠분의오 카페 정보>
- 주소 : 제주 제주시 구좌읍 해맞이해안로 650-20
- 영업시간 : 09:00 ~ 16:00 (마지막 주문 15:30)
- 휴무일 : 매주 수요일 (월마다 변동되니 인스타그램 공지 확인 필요)
- 기타 정보 : 반려동물 동반 가능, 주차 가능
- 인스타그램 주소 : http://www.instagram.com/five_seventh__
<실내외 사진>
진열장엔 비건 디저트, 음료, 소스류, 대체육 등 다양한 비건 제품을 판매중이다. 한 벽에는 장바구니를 진열하여 판매하고 있는데 예뻐서 나도 하나 구매할 뻔... 그리고 소소하게 휴지를 돌맹이로 눌러놨는데 <에브리띵 에브리웨어 올 앳 원스> 팬이라면 정말 안 찍고 못배길 만큼 소소하게 귀여운 포인트들도 있다.
<식사 후기>
함박플레이트는 역시 아는 맛이 무섭다고 그 달달한 함박 맛이 일품이었고 구운 과일과 채소, 싱싱한 샐러드가 곁들어져있어서 좋았다.
샐러드플레이트는 비건빵, 키쉬, 샐러드, 보리, 바질후무스로 구성되어 있는데 보리를 꽉꽉 씹어먹는 맛과 고소&프레쉬한 바질후무스 그리고 생소하지만 퐁신퐁신한 키쉬(맛있음)로 구성되어있다.
감자스프는 아주 걸쭉하진 않은데 따뜻하고 진한 맛이 나서 속을 부드럽게 채워준다.
디저트는 흑임자테린느, 땅콩버터쿠키를 시켰는데 생각외로 흑임자테린느가 정말정말 맛있었다. 사실 흑임자 디저트 많이 먹어봐서 예감가는 맛이려니 했는데 식감이 부드러운듯 쫀쫀해서 나의 미감을 사로잡았다. 땅콩버터쿠키는 우리가 아는 맛있는 그 맛^^!
<총평>
사장님이 메뉴 설명도 친절하게 해주시고 주문한 메뉴들 모두 훌륭하고 카페 분위기가 몹시 좋아 구좌에 가면 꼭 다시 들릴 예정. 여기는 정말 3~4명 가서 이 메뉴 저 메뉴, 디저트까지 먹으면 좋을 것 같다. 재방문 의사 100%, 칠분의오 번창하세요~~
+)) 가게 앞에 코난해변이 있는데 거기가 또 경치가 일품이니(산책하려고 했다 사진 백 장 찍었다.) 코난해변도 꼭 들러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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